강아지 처음 키울 때 가장 많이 하는 걱정 15가지|초보 견주의 두려움과 해결방법」
"밖에서는 그렇게 얌전하더니 왜 TV 속 강아지한테만 큰소리치는 거야?"
볼 때마다 조금 웃겨서 결국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다른 강아지를 만나도 먼저 다가가거나 짖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면 슬쩍 눈을 피하거나 거리를 두려고 할 때도 있어요.
가끔은 다른 강아지가 먼저 짖는데도 샛별이는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표정으로 조용히 지나갑니다. 😂
그런데 집에만 들어오면 완전히 다른 강아지가 됩니다.
TV나 유튜브에서 강아지가 화면에 등장하기만 하면 귀가 쫑긋!
조금 전까지 조용히 누워 있던 녀석이 갑자기 화면 앞으로 달려가더니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옭! 옭!"
본격적으로 짖기 시작합니다. 😂
밖에서는 다른 강아지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면서, TV 속 강아지에게는 그렇게 당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샛별이를 보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너 혹시 밖에서 못 한 말 집에서 다 하는 거야?"
강아지는 상황에 따라 같은 자극에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산책할 때는 실제 강아지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이나 거리, 냄새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반면 TV나 휴대폰 화면 속 강아지는 실제로 같은 공간에 있는 대상이 아니죠.
화면에서는 강아지가 움직이고 짖는 모습이 보이지만 실제 냄새를 맡거나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어떤 강아지들은 실제 강아지를 만났을 때보다 화면 속 동물에게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 집은 강아지에게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에 산책할 때와는 행동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낯선 장소에서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던 강아지도 익숙한 공간에서는 훨씬 적극적으로 짖거나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샛별이에게 집은 아마도
"여기는 내가 제일 편한 곳!"
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TV 속 강아지를 발견하면 갑자기 자신감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
샛별이에게 가장 웃긴 부분은 그냥 짖는 것만이 아닙니다.
일단 화면에 강아지가 등장하면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강아지가 움직이면 시선도 따라가고, 소리가 나면 귀가 쫑긋 서고, 갑자기 화면 가까이 다가가기도 합니다.
마치 실제 강아지가 집 안에 있는 것처럼 한참을 관찰합니다.
그러다가 강아지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한동안 화면을 다시 쳐다보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은 정말 TV를 이해하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강아지가 TV 속 장면을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해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화면에서 움직이는 동물의 모습이나 소리에 관심을 보이고 반응하는 강아지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특정 동물 영상에만 반응한다면 어떤 화면이나 소리에 관심을 보이는지 한번 관찰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반전 매력을 가진 강아지들이 꽤 있습니다.
밖에서는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대하다가 집에서는 갑자기 짖음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는 긴장감이 줄어들면서 평소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강아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강아지는 집에서도 조용하고, 어떤 강아지는 밖에서도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갑니다.
결국 강아지마다 성격과 경험에 따라 반응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와 비교하기보다는 우리 강아지가 평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샛별이를 오래 지켜본 저는 오히려 이런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산책할 때는 다른 강아지와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조용히 지나가는데,
집에 들어오면 갑자기
"여기는 내 구역이다!"
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걸이도 뭔가 좀더 당당하고 TV 속 강아지를 향해 열심히 짖습니다. 😂
밖에서는 순둥이,
집에서는 경비대장,
TV 앞에서는 방구석 맹수.
같은 강아지인데 상황에 따라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다 보면 강아지의 행동을 단순히
"얘는 소심해."
혹은
"얘는 잘 짖어."
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상황과 장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강아지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도 TV나 휴대폰에 나오는 강아지, 고양이, 새 같은 동물에게 반응하나요?
화면을 보고 짖기도 하고, 신나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오히려 가까이 가서 한참 구경하는 아이도 있을 겁니다.
반대로 아무리 강아지가 화면에서 뛰어다녀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도 있고요.
저는 이런 차이를 보는 것도 반려견을 키우는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아이가 갑자기 특정 소리에만 반응한다거나,
산책할 때는 겁이 많은데 집에서는 장난감을 물고 온 집안을 뛰어다닌다거나,
낯선 사람에게는 얌전한데 가족에게는 유난히 애교가 많은 모습처럼 말이죠.
강아지마다 자기만의 성격과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이런 모습을 하나씩 발견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강아지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희 집 샛별이는 밖에서는 한없이 순한데 집에만 들어오면 갑자기 용감해지는 타입입니다.
특히 TV 속 강아지만 보면 세상 누구보다 진지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정말 웃겨요.
밖에서는 다른 강아지와 눈도 잘 못 마주치는 녀석이 TV 속 강아지에게는 그렇게 당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습을 볼 때마다 속으로 한마디 합니다.
"샛별아, 그 용기 반만 밖에서도 써주면 안 되겠니?" 😂
하지만 이런 반전 모습까지 포함해서 샛별이의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강아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TV 속 강아지를 발견하자마자 방구석 맹수로 변신한 샛별이.
밖에서는 순둥이, 집에서는 용감한 경비대장.
이런 반전 매력 때문에 또 한참 웃었습니다. 🐶❤️
영상으로 보면 더 재미있는 샛별이의 모습을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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