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처음 키울 때 가장 많이 하는 걱정 15가지|초보 견주의 두려움과 해결방법」
강아지가 갑자기 토하면 보호자는 정말 당황하게 됩니다.
한 번 토하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밥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토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의 구토는 너무 빨리 먹거나 과식한 것처럼 비교적 가벼운 이유부터 이물질을 삼켰거나 중독, 췌장염, 장폐색처럼 빠른 진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원인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토했을 때는 몇 번 토했는지만 보는 것보다 무엇을 토했는지, 토한 뒤 상태가 어떤지,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를 너무 급하게 먹은 강아지는 식사 직후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그대로 토하기도 합니다.
토한 뒤에도 평소처럼 활발하고 다시 먹으려고 한다면 급하게 먹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식사량을 나누거나 급체 방지용 식기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구토한다면 단순히 급하게 먹은 것으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이나 식사 전 공복에 노란색 또는 연한 초록색 액체를 토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담즙이 섞여 이런 색으로 보일 수 있는데, 공복 구토가 반복된다면 단순히 배가 고파서 그런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식사 간격과 구토가 나타나는 시간, 다른 증상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었거나 간식을 많이 먹은 뒤 구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급하게 많은 양을 먹었다면 위가 부담을 받아 토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토한 뒤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상태를 지켜볼 수 있지만, 구토가 반복되거나 복통·설사·식욕저하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한 뒤 목이 말라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일부 강아지는 바로 토하기도 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흥분한 상태에서 물을 급하게 마시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를 타면 침을 많이 흘리거나 불안해하면서 구토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동차에 대한 긴장이나 멀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차를 탈 때마다 반복된다면 이동 시간을 짧게 시작하고 차량 환경에 적응시키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은 음식도 구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사료를 바꾸거나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었을 때,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특정 음식에 대한 불내성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새로운 간식을 먹은 직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가 반복되거나 설사,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동물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샛별이를 처음 우리 집에 데려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린 강아지였던 샛별이는 갑자기 낯선 환경으로 오게 됐고, 당시에는 제가 강아지를 처음 키우다 보니 지금처럼 능숙하게 돌보지도 못했습니다.
먹는 것도 지금처럼 안정되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샛별이가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일주일 동안 매일 토했습니다.
토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목에서 마치 거위가 우는 것처럼 “꺽꺽” 하는 소리까지 내서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작은 강아지가 계속 토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혹시 잘못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강아지를 처음 키우던 때라 지금보다 아는 것도 훨씬 적었습니다.
혹시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샛별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았고, 수의사 선생님께 강아지에게 맞는 퍼피 사료도 추천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먹는 것을 조금씩 안정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사료에 오메가3와 유산균 영양제도 함께 챙겨주기 시작했고, 샛별이와 조금씩 산책도 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먹는 것 하나만 바꾼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저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이 생겼고, 샛별이도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밥도 잘 먹기 시작했고, 표정도 점점 밝아졌습니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그렇게 걱정스럽던 아이가 점점 건강하고 밝은 강아지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조금씩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샛별이를 보면 그때 모습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아지가 토하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뭘 잘못 먹었나?”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라면 먹은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 여러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샛별이의 당시 구토가 정확히 어떤 원인 때문이었는지는 지금 와서 제가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토하는 강아지를 지켜보기만 하기보다는 동물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그때 직접 경험하면서 배웠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제가 정말 서툰 보호자였지만, 샛별이와 함께 지내면서 저도 조금씩 강아지를 알아가는 보호자가 되어갔으니까요.
강아지는 장난감, 양말, 휴지, 비닐, 뼈, 돌멩이 등 먹어서는 안 되는 물건을 삼키기도 합니다.
이물질이 위나 장을 막으면 반복적인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장난감이나 양말 등을 삼킨 것이 의심된다면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에게는 사람에게는 괜찮지만 위험한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구토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토와 함께 설사, 떨림, 경련, 심한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구토는 단순한 음식 문제뿐 아니라 여러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염증이나 췌장염을 비롯해 간·신장 질환, 감염성 질환, 장폐색 등에서도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토가 반복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구토 증상만 보고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배가 심하게 불러오면서 헛구역질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위확장·염전(GDV) 같은 응급질환도 고려해야 합니다.
GDV는 대형견이나 가슴이 깊은 견종에서 위험이 더 높지만, 특정 견종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구토한 뒤에는 가능하면 토사물의 색과 내용물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토사물 | 살펴볼 수 있는 경우 |
|---|---|
| 흰색 거품 | 위장 자극, 공복 등 다양한 원인 |
| 노란색 | 담즙이 섞인 경우 |
| 초록색 | 담즙 또는 먹은 음식에 따라 나타날 수 있음 |
| 음식물 | 먹은 음식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상태 |
| 붉은색 | 혈액이 섞였을 가능성 |
| 검은색·커피색 | 소화된 혈액 등 확인 필요 |
| 갈색 | 음식물이나 위장관 문제 등 여러 가능성 |
토사물의 색만으로 질병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붉은색이나 검은색, 커피 찌꺼기처럼 보이는 구토물이 나타났다면 혈액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한 번 토했다고 해서 항상 응급상황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집에서 계속 지켜보기보다는 동물병원에 상담하거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체구가 작은 강아지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구토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한 번 토한 뒤 평소처럼 활발하고, 물도 마시며, 식욕과 배변 상태도 정상이라면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몇 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끊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구토 후에는 강아지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급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탈수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급하게 마시는지는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것도 구토가 반복되지 않고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 소량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토가 다시 시작되거나 식욕저하, 무기력,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면 집에서 계속 관찰하기보다는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음 내용을 기억해두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① 언제 토했는지
식사 직후인지, 공복인지, 산책 후인지 시간을 기록해보세요.
② 무엇을 토했는지
사료인지, 음식물인지, 노란색 액체인지, 피가 섞였는지 확인합니다.
③ 몇 번 토했는지
한 번인지 여러 번인지 기록합니다.
④ 토한 뒤 상태
평소처럼 움직이는지, 축 처져 있는지, 배가 아파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⑤ 최근 먹은 것
새로운 사료나 간식, 사람 음식, 장난감이나 이물질 등을 먹었는지도 생각해봅니다.
가능하다면 토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한 번 토하고 다시 평소처럼 생활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인 구토는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니라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샛별이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매일 토하던 시간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는 정말 무서웠고, 제가 뭘 잘못한 것은 아닌지 많이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먹는 것을 안정시키고, 산책도 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걱정스럽던 아이가 제 옆에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아지가 토했을 때 구토 횟수 하나만 보기보다 토사물의 상태와 강아지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보호자의 판단만으로 오래 기다리기보다 동물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샛별이처럼 작은 강아지가 아프면 보호자의 마음은 정말 무너집니다.
아픈 것을 빨리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평소의 모습을 잘 기억해두는 것, 그것도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중요한 건강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토한 뒤에도 활발하고 식욕과 물 섭취가 정상이며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토가 반복되거나 무기력, 설사, 복통, 혈액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권합니다.
노란색 토사물에는 담즙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공복에 한 번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노란색 구토를 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완전히 제한하는 것은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마실 때마다 반복적으로 토하거나 물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난감이나 양말처럼 소화되지 않는 물건을 삼킨 것이 의심된다면 기다리지 말고 동물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폐색이 발생하면 반복적인 구토와 식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구토, 물도 마시지 못하는 경우, 혈액이 섞인 구토, 심한 무기력이나 복통, 복부 팽창, 독성 물질이나 이물질 섭취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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