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처음 키울 때 가장 많이 하는 걱정 15가지|초보 견주의 두려움과 해결방법」
![]() |
| 기침 ㅠ |
강아지가 갑자기 “꺽꺽”, “켁켁”, “컥컥” 하는 소리를 내면 보호자는 순간적으로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물을 마시다가 갑자기 기침을 하기도 하고, 사료나 간식을 먹은 뒤 켁켁거리기도 하죠.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갑자기 거위가 우는 것처럼 “꺽꺽” 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이런 호흡음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기관지 질환이나 심장질환처럼 검사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지켜봐도 되고, 어떤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가야 할까요?
강아지가 갑자기 목을 쭉 펴고 “꺽! 꺽!” 또는 “흥흥” 하는 소리를 반복한다면 보호자는 기침이나 질식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리버스 스니징(역재채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버스 스니징은 일반적인 기침과 달리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들이마시면서 발생하는 호흡 반응입니다.
갑작스러운 냄새나 먼지, 흥분, 온도 변화 등으로 코와 목 주변이 자극받으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짧게 발생한 뒤 스스로 멈추며 강아지가 다시 평소처럼 행동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다른 호흡기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메라니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푸들, 시추 등 소형견에서 반복적인 거위 울음 같은 기침이 나타난다면 기관이나 기도와 관련된 질환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관이 약해지면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기관허탈이 있습니다.
이 경우 흥분하거나 운동한 뒤, 목줄을 당겼을 때 또는 공기가 건조할 때 기침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등의 증상이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강아지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면 기관지염이나 전염성 호흡기 질환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기침과 함께
콧물·눈곱·발열·식욕저하·기력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목에 무언가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한 뒤 기침이 시작됐다면 전염성 호흡기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줄이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의 반복적인 기침에서 보호자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심장질환입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심장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기관지를 자극하거나, 폐에 부담이 생기면서 기침이나 호흡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심장과 호흡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심장과 폐혈관 등에 영향을 주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기침, 운동 intolerance(운동능력 저하), 호흡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사상충 예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예방 여부가 불확실한 강아지가 장기간 기침을 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거위 울음처럼 소리를 낸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은 아닙니다.
→ 리버스 스니징 등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
→ 기관·기도 질환 가능성
→ 호흡기 감염 가능성
→ 심장질환 가능성
→ 심장사상충 검사 필요
![]() |
| 핵심요약 |
단순히 한두 번 기침한 정도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집에서 오래 지켜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호흡이 힘들어 보인다
🚨 혀나 잇몸이 파랗거나 창백해진다
🚨 기침이 계속 멈추지 않는다
🚨 기침과 함께 실신하거나 쓰러진다
🚨 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 식욕이 떨어지고 숨이 가빠진다
🚨 밤새 반복적으로 기침한다
특히 호흡곤란이나 잇몸·혀 색깔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가 “꺽꺽”, “켁켁”, “컥컥” 하는 소리를 낸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짧게 나타났다가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는 리버스 스니징처럼 비교적 큰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기침, 운동이나 흥분 후 심해지는 기침, 밤에 지속되는 기침,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기침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강아지의 기침은 단순한 목 자극부터 기관·호흡기 질환, 심장질환까지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리만으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는 기침이 언제, 얼마나 자주,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우리 강아지의 호흡과 기침 소리를 잘 기억해 두는 것.
그 작은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반려견 건강정보를 위한 일반적인 내용이며, 기침이나 호흡 이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주세요.
댓글
댓글 쓰기